정읍소방서 김범철씨 ‘하트세이버’ 수상

급성심근경색 응급환자 심폐소생술로 건강회복 기여

2010-01-04     김진엽
 

정읍소방서(서장 이선재) 연지119안전센터 김범철 소방사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응급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전북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손은수)로부터‘하트세이버’뺏지를 수상했다.

 

김범철 소방사는 지난해 12월 21일 23시39분경 덕천면 상학리에서 가슴통증 응급환자 정 모씨를 태우고 정읍아산병원에 가던 중 정씨의 증상이 급성심근경색(AMI)으로 판단, 심실제동기(AED)패드를 부착해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결과 현재 정씨는 전남대병원에서 통원치료를 하며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폐소생술(CPR)로 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지칭하는 제도로서,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에 대해 신속히 가슴(심장)압박 및 산소를 공급하여 생명을 구하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이며, 특히 심실제세동기를 이용한 심전도 모니터링과 제세동을 함께 사용한다면 생명을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