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훈훈한 이웃사랑 이어져

2009-12-30     전민일보
연말연시를 맞아 각계각층의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9일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군산레져산업·군산컨트리클럽이 이웃사랑성금 1572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성금은 사회공헌성금 1000만원과 임직원, 경기도우미 등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570여만원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라이온스 전북지구 15개 협회도 이날 전북대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형편이 어려운 이모씨(48)와 김모씨(52)의 유방암 수술비 200여만원을 지원했다.
하재관 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환자들을 돕게 됐다”며 “진심으로 두 분의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도지사에서도 29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군산 흥남동 일대 저소득 취약계층 100여세대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적십자사 후원조직인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주관한 불우이웃돕기 위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특히 이번 나눔은 풍작이 좋지 않아 시름에 빠진 도내 농민들을 위해 백미로 선정해 농민과 어려운 이웃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