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 농촌개발사업 2700억여원 투자

2009-12-28     전민일보
전북도가 내년도 농촌개발사업 2700억원 가량을 집중 투자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현대화·기계화 및 안정적인 영농기반구축으로 노동력을 절감하는 한편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과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에 총 268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도가 올해 농촌개발사업에 투자한 2284억원보다 404억원(17.7%)이 증가한 금액으로, 상반기중 60% 이상을 집행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으로는 생산성 향상 농지기반조성사업으로 대구획경지정리 25지구 2377㏊를 비롯해, 배수개선 15지구 5976㏊, 기계화경작로 66지구 134㎞, 밭기반정비 13지구 397㏊ 등 4개 분야에 69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농업용수개발사업으로 중규모용수개발 11지구에 6307㏊와 소규모용수개발 3지구 82㏊, 보강개발 5지구 256㏊, 한발대비용수개발 14개 시군 등 4개 사업에 454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취약 수리시설 기능보강사업 투자로는 수리시설개보수 96지구와 저수지준설 4지구, 방조제개보수 2지구 등 3개 분야에 587억원이다.
생활환경정비사업에는 농촌마을종합개발 24권역을 시작, 전원마을조성 8개마을, 농어촌테마공원 4지구, 도시민유치프로그램 6시군, 농촌생활환경 13시군 45개면, 농어촌 뉴타운조성 2지구, 농어촌신문화공간조성 2지구, 농어촌생활용수 11지구, 맛체험관광마을 4개소 등 9개 분야에 총 953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