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문화예술분야 1500명 일자리 창출

2009-12-28     전민일보

전북도가 올해에 이어 내년도 문화예술분야 일자리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최근 경제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민간부문 투자회복은 지체돼 일자리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분야에서 1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분야별 일자리로는 문화예술분야 19개 단위사업 919명을 비롯, 체육분야 7개 단위사업에 390명, 관광분야 3개분야에 220명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와 대비해 206명을 초과한 인원으로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 등 기존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전통예술원 모악 등 7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추가 발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뉴딜 프로젝트 추진과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등을 통해 문화예술분야 일자리를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또 1인1종목 이상 체육활동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해외 관광객 및 지역관광 서비스 인력의 신규양성과 해설지역 확대 등 문화관광해설사 일자리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