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임실치즈과학연구소 발기인대회 개최

2009-12-23     전민일보
임실군은 22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김형진 임실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발기인,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임실치즈과학연구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위한 법인설립취지문, 정관, 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서 등이 심의?결정됐으며 임실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8명, 감사 2명 등 총 13명의 임원이 선임됐다.
또한, 군은 이번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법인 설립허가신청, 연구소 인력채용, 연구소 장비 구입 등을 본격 추진해 내년 6월 치즈과학연구소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실치즈의 R/D연구사업 활성화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치즈개발과 품질관리, 자체품질검사 등 치즈산업의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치즈과학 연구소 사업이 마무리 되면 임실군의 대표적 브랜드인 치즈를 보다 과학적이고 다양한 상품 개발로 낙농가와 기업의 구심점이 되어 국내치즈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임실치즈밸리사업을 위해 총 사업비 42억원을 투자하여 성수면 도인리 일대 19,746㎡(20필지)의 부지를 확보해 치즈과학연구소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