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공동주택사업 지원확대

2009-12-22     전민일보

내년부터는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지원범위를 기존 15년에서 10년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군산시는 최근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10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단지를 우선 대상으로 30개 단지에 최대 2000만원씩 6억원을 지원해 도색과 방수, 포장공사 등으로 도시경관개선 및 생활환경개선사업을 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에 해당되는 공동주택은 대표자 등을 구성해 내년 1월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30개 단지를 선정, 지원하게 되며 내년 3월쯤 사업을 착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그동안 130개단지에 26억원을 지원해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