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면 박금주씨 이장수당 전액 기탁

2009-12-21     전민일보
부안 보안면 박금주 (수랑마을 이장 52세)씨가 자신이 받은 이장 수당을 마을 경로당에 일부 도움을 주고, 일부는 주민자치센터 노인강좌시 써달라며, 100여만원을 보안면에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박씨는 2009년 1월부터 마을에서 신임을 받아 이장에 선출, 현재까지 마을에 사시는 노인분들의 손과 발이 되어 어려운 일을 솔선수범해 처리함은 물론, 마을에 노약자들이 병환으로 위독 할때면 의료기관에  본인의 차량을 이용 긴급 수송 치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마을에 굿은일에 항상 앞장서고 있다.
또한 면에서 전달하는 각종 행정 지시사항을 노인분들에게까지 일일이 찾아가 직접 알려주고 체납세금이 전혀 없는 마을로  일등 이장으로 앞서가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칠순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등 마을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