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북부권 가련산로 오는 23일 개통

2009-12-18     전민일보
전주 송천동과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가련산로가 오는 23일 개통될 예정이여서 교통 편익 증진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하가택지개발지구를 관통해 북동부 송천동과 서부 서신 서곡지구를 5분만에 왕래할 수 있게 됐다.
가련산로는 덕진동 원대한방병원 앞 기린대로 교차로에서 하가지구를 지나 전주천 가련교까지 연장 1400m(인도 포함 폭 35m)에 이르고 있다.
도로 개설로 전주 북동부 덕진,송천동에서 서부 서신,서곡지구와 서부우회도로를 오가는 시간이 20여분이 소요됐지만 5분 가량으로 크게 단축돼 하가지구와 녹두길 등 일대 교통 지정체 해소에 기여하게 됐다.
가련산길은 중앙분리대와 인도를 갖춘 왕복 6차로이며 지난 2006년 5월부터 총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3년7개월만에 완료됐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