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의 작은 사랑 실천!!!

2009-12-14     전민일보
완주군에 작은 사랑을 전달하는 ‘천사표 야쿠르트 아줌마’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완주군청 직원을 상대로 야쿠르트를 배달하고 있는 최복현씨(48).
최씨는 최근 완주군 내 어려운 독거노인들이 추운 겨울에 간식거리로 쓰일 수 있도록 라며 싯가 40만원 상당의 20박스를 완주군에 기탁했다.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연말과 명절 때가 되면 물품을 기탁해오고 있는 최씨는 특히, 최근 3년 동안 매월 300개(싯가 3만원)를 관내 독거노인에게 무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최씨는 “어려웠던 지난날을 생각하면 더 많이 기탁하고 싶은데도 조금 밖에 하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면서 “조금만 형편이 괜찮아지면 더 많이 도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