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귀농귀촌학교 수료식

2009-12-09     전민일보
고창군이 도시민유치와 귀농귀촌인들의 영농정착지원, 인적네트워크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5월 초부터 운영해 왔던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이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수료생 대부분은 귀농 2-3년차 된 귀농귀촌인들로 이날 고추와 수박반, 친환경 수도작과 복분자반 60여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그동안 이들은 직접 고추, 수박, 쌀, 복분자 농사를 지으면서 애로사항이나 농사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귀농귀촌학교에서 배우고 익히면서 현장에 접목시켜왔다.
특히 수업이 귀농 준비사항과 농업에 대한 기본이해, 농업기술 및 경영, 농업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돼 수료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수료생은 “그동안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면서 농사에 흥미를 더 많이 갖게 됐다”면서 “그동안 배운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 생산에 한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