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경영평가 ‘양호’

2009-12-09     전민일보
전북개발공사가 전국 시·도 산하 개발공사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의뢰받아 전국 163개 기관의 2008년도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북개발공사는 종합평점 83.75점을 얻어 2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고객만족성과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전북개발공사는 경영효율성 분야인 직원 1인당 당기순이익(7등급), 자기자본이익률(7등급)과 경영성과 분야 매각실적(4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1∼2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리더십부문과 조직관리, 경영시스템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경영효율성과에서 당기순이익 감소와 자기자본이익률이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79.52점으로 지난 2007년 평가보다 오히려 낮았으나 올해 평가의 전국 평균(79.59점)과 비슷해 지속적인 고객만족 노력방안 제고가 요구됐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