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사 기공식 연기

2009-12-07     전민일보
완주군청사 기공식이 내년 초로 연기됐다.
4일 완주군은 이달 7일 완주군청사 및 의회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주변의 경제상황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착공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공식이 연기된 것은 현재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에서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완주군은 추후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이에 맞춰 착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군청사 기공이 지역발전과 주민의 편의 제고에 중요한 만큼 향후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방침이다.
당초 올해 6월 착공될 예정이었던 완주군청사는 시·군 통합 등의 사유로 보류되다가 지난달 완주-전주 통합이 무산됨에 따라 이달 7일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 추진될 계획이었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