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도예가협회 첫 회원전

2009-12-01     전민일보
부안도예가협회(회장 송방현)가 오는 3일부터 7일간 부안 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첫 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이번 회원전은 부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10월 도자예술을 구현하는 작가모임으로 창립되었다.
전시에는 11명의 회원작품 22점과 생활자기를 선보이고  전시기간 중 워크샾이 함께 이루워진다.
부안군 관계자는 “ 고려 시대 찬란한 꽃을 피웠던 청자의 고장 부안에서 천년의 세월을 넘어 그 뜻을 모은 도예가들이 모여 전시회를 한다는 점에서 이번 회원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고 밝혔다.
부안도예협회 송방현 회장은 “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전시를 계획 중에 관람객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좀처럼 볼 수 없는 작가들의 작업모습을 작품과 함께 같이 관람할 수 있어 흥미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 고 밝혔다.
또한 부안의 우수한 전통도자를 홍보하고 새로운 도자문화산업을 개발 확대하여 다시 한번 도자발전의 부흥을 도모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문화 애호가들의 관심을 당부했다./부안=양병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