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있던 친구와 이웃집 상습 방화 절도 20대 검거

2009-12-01     전민일보
평소 감정이 있던 친구와 이웃을 상대로 방화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30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자신과 말다툼 등을 벌인 주변인들을 상대로 수십차례 걸쳐 방화와 절도 행각을 벌인 A씨(22)를 현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3월6일 오후 2시50분께 정읍시 태인면에 있는 친구 B씨(22)의 집에 불을 내는 등 최근까지 모두 3차례 걸쳐 친구와 이웃의 집을 방화,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8월 중순께 정읍시 신태인읍 C씨(54)의 집에 들어가 안방에 있던 귀금속과 현금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5차례 걸쳐 1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