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강변서 60대 여성 시체 발견

2009-11-30     전민일보
익산시 망성면 금강변 갈대밭에서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오후 4시께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금강변에서 6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갈대에 엉켜 숨져있는 것을 인근 마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는 “이곳을 지나가고 있는 데 인형으로 보이는 물체가 갈대밭에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숨진 채 발견된 이 여성은 155㎝의 키에 노락색 티셔츠와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지만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상태여서 현재까지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감식반을 출동시켜 지문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신고된 실종자를 비롯해 타살 혐의에도 가능성을 두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