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성황사에서 불, 3000만원 피해

2009-11-27     전민일보
26일 오전 7시30분께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성황사 요사채(승방)에서 불이나 승방 1동(82.5㎡)을 태워 3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2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요사채에는 아무도 없어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하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요사채 지붕 안쪽으로 불이 옮아 붙으면서 소방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보일러실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주지 스님 김모씨(49)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