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주로타리클럽, 최신 의료기기 기증

2009-11-25     전민일보
서전주로타리클럽(회장 김안국)이 말기 암 환자들의 진료를 위한 최신형 의료기기를 기증해 귀감을 사고 있다.
서전주클럽은 지난 17일 송하진 전주시장과 3670지구 이교성 총재, 전주교구 이수현 신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소양면 성바오로 복지병원에서 기증식을 갖고 위 내시경 촬영 장비(1억 3800만원)를 기증했다.
이번 의료기기 기증은 국제로타리가 추구하는 봉사와 국제인도주의 프로그램을 수행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봉동로타리클럽(회장 전강기)과 전주무지개로타리클럽(회장 양혜영), 부안해당화로타리클럽(회장 김정숙)이 참석했으며 해외에서는 미국 LA한인로타리클럽(회장선동진)과 캔사스주 카피빌로타리클럽이 프로젝트에 함께했다.
또 이날 서전주로타리클럽(회장 김안국)과 미국 LA한인로타리클럽(회장 이대룡)이 국제자매결연 조인식을 체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교성 총재는 “턱 없이 적은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성바오로 병원은 전 직원이 봉사차원에서 근무하는 등 참다운 진료를 베풀고 있다”면서 “이번에 기증한 의료장비가 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바오로 복지병원은 천주교재단에서 건립한 것으로 사회복지법인 성바오로 애덕원이 운영하고 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