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전주시장 타지자체와 연대 모색

전국단체장 세미나 참석 현안 해법 등 마련 계획

2006-08-29     양규진
송하진 전주시장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과 연대해 지자체 현안 모색과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는 행정고시 출신의 행정전문가로 25년 동안 지역과 중앙부처를 오가며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송 시장이 자치단체 현안해결에 앞장서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동안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리는 전국지방자치단체장 하계세미나에 참석해 취·등록세 인하 등 민선 4기 전국 지방자치단체 현안에 대한 해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송 시장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사무총장으로서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에게 기초자치단체의 어려운 입장을 전달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송 시장은 지난 28일 국회를 방문, 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의장을 만나 종합부동산세 교부금 기초자치단체 지원의 타당성을 역설했다.

송 시장은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면밀한 분석과 철저한 대응방안으로 내실을 다져야한다"며 "각 부처별 동향을 긴밀히 파악해 해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