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수험생 긴급수송 등 총 46건 교통편의 제공

2009-11-13     전민일보
수능시험날인 12일. 입실시간에 늦은 수험생을 순찰차량으로 긴급 수송하는 등 수험생들을 위한 교통 편의제공에 나선 전북경찰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북경찰은 이날 교통경찰관과 협력단체요원 675명을 배치하고 차량 155대를 동원, 수험생들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에 나섰으며 수험생 긴급수송 등 총 46건의 교통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실제 익산시 A여고 수험장에서는 수험표를 놓고 왔다며 울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강모양(18)을 발견, 순찰차량으로 강양의 집에 있던 수험표를 찾아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
정읍에서는 수험생 남모군(18)등 2명이 시험장을 잘못 찾아 애태우는 것을 발견하고 시험장으로 긴급 수송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또 입실시간에 늦었다며 완산서 화산지구대를 찾아온 임모군(18)을 112순찰차로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수송, 무사히 입실하게 했다.
한편 경찰은 수능 시험이 끝나는 시간대인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전 교통 경찰력을 동원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