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 신종플루 예방 ‘비상’

2009-11-04     전민일보
최근 신종인플루엔자의 전염속도가 빨라지면서 군산시립도서관 출입구에 체온측정기가 설치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시립도서관은 신종플루로 인해 휴교를 실시한 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종플루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확산방지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섯다.
현재 도서관 각 층별로 비치된 손소독기를 철저하게 사용토록 유도하고 홍보물과 안내판을 부착해 신종플루 예방수칙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며, 희망자에 한해 착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측은 출입구에 설치된 체온측정기를 통해 고열이나 기침이 심한 신종인플루엔자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귀가조치키로 결정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은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