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른척 한다며 폭력 휘든 승려 불구속

2009-11-03     전민일보
자신을 아는척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40대 남성을 폭행한 승려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평소 자신이 알고 지내던 사람이 아는 척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멱살을 잡고 얼굴을 때리는 등 폭력을 휘든 승려 김모(48)씨를 검거,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일 밤11시20분께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소재 막걸리를 파는 A식당에서 신도 2명과 술을 마시다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48)씨가 옆 자리에서 술을 먹고 있음에도 아는 척을 하지 않는것에 화가나 박씨의 멱살을 잡고 얼굴을 주먹으로 5차례에 걸쳐 때리는 등 총 15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