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투자유치, 벤처투자로드쇼에서 날개 단다

2009-10-29     전민일보
최근 경기회복 기대감 확산과 함께 투자분위기가 조금씩 살아나는 가운데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벤처투자유치를 위한 로드쇼가 열린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이 29일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중기청과 한국벤처투자(주), 전주벤처촉진지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북벤처투자로드쇼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벤처투자를 유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다산기공과 (주)한국씨티에스 등 도내 8개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 지방 벤처펀드 등을 운영하는 18개의 벤처캐피탈사가 기업에 대한 투자여부를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벤처투자 관련 정보와 벤처캐피탈과 네트워크가 부족한 지방 현실을 감안, 벤처투자 지원시책 설명회와‘투자유치 성공전략 특강’‘기업가 정신 특강’등을 통해  벤처투자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투자자문 컨설턴트가 지방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개별적으로 컨설팅해 주는 투자유치 전략상담회도 병행된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유치가 어려운 지방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벤처캐피털과 네트워크를 구축,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장유치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