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창이동 목욕탕/여관 근린상가 반값 경매로 나와 ...

2009-10-27     전민일보
도내 상가건물이 시중 감정가의 반값에 민간경매에 나왔다.
2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제14회 민간경매’에서 감정가의 절반가격으로 최저가를 낮춰 경매하는 ‘50%경매’ 물건 4개 중에 익산시 창이동 근린상가 건물이 포함됐다.
이번에 반값 경매에 나온 물건은 익산시 창이동1가에 위치한 목욕탕과 여관으로 이용중인 근린상가도 (면적 2746.7㎡, 감정가 18억2778만원)로 1층은 대중사우나와 2~3층은 숙박시설로 성업중이며, 대중사우나 내에 미용실이 임차해 있다.
익산시 최대 재래시장인 중앙시장과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고, 재개발계획도 잡혀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50%경매는 말 그대로 감정가의 절반 가격에서부터 경매를 시작해 최고가를 제시하는 사람에게 낙찰시키는 방식이다.
매도자는 낙찰 결과를 본 후 낙찰 가격의 적절성을 판단해서 최종적으로 매도 혹은 철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단 철회할 경우 매수자에게 입찰 보증금 5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
박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