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2일부터 3일간 축제 돌입

2009-10-22     전민일보

전세계 발효식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9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2일 전주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B2B 무역상담회를 시작으로 3일간의 축제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 행사는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대규모 전시행사를 취소해 예년에 비해 외형은 대폭 축소했으나 발효기업의 마케팅을 직접 지원하는 B2B 무역상담회를 강화,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 첫날 B2B 무역상담회에는 조직위가 엄선한 국내외 우수 바이어 150여명이 참여, 도내 발효업체들과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국제발효컨퍼런스가 23~24일 양일간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발효신기술’을 주제로 미국과 일본, 인도, 일본, 중국 등 국내?외 발효식품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 신가공 기술 분야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발효식품의 세계 소통과 교류를 목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발효마을연대회의’도 23일 순창군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발효식품 분야 차세대 전문 인력 발굴을 위한‘차세대과학자경진대회’와 발효 신기술 포스터 발표회 등 차세대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지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마케팅 상담과 경영컨설팅이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