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 중 한국거래소 연봉 9119만원 가장 높아

2009-10-13     전민일보
금융공기업 중에 한국거래소의 평균 연봉이 9119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18개 금융공공기관 가운데 한국거래소의 올해 평균 연봉(이하 정규직 기준)이 9119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기업은행이 8112만원으로 두 번재로 많았다.
코스콤(7683만원)과 정리금융공사(7327만원), 예금보험공사(7159만 원)도 평균 연봉이 7000만원대로 고액 연봉을 받았다.
기은신용정보(4726만원)와 IBK시스템(4299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4178만원), 기술보증기금(3197만원)은 3000~4000만원대로 금융공기업 중에서 낮은 편이었다.
지난해 기관장 성과급은 기업은행이 2억4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술보증기금(6000만원), 신용보증기금(5500만원), 주택금융공사(3200만원) 순이었다.
한편 비정규직 직원수는 올해 7월1일 기준으로 기업은행이 1223명으로 강장 많았고, 신용보증기금(359명), 한국주택금융공사(94명), 한국기업데이터(71명), 기은캐피탈(63명), 코스콤(62명), 산업은행(59명) 순으로 나타났다.
박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