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범죄 피해자를 위한 ‘한번 더’운동 실시

2009-10-06     전민일보
경찰이 범죄로 인한 피해자의 민원해결을 위한 한번 더 운동을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범죄로 인한 피해자의 민원사건 접수 이후 사건 종결 시까지 중간통지를 강조하고 피해자들을 방문하는 등 신뢰받는 경찰상 제고를 위한 한번 더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도난사건 발생 시 사건발생지의 관할 지구대와 파출소 및 담당형사 등이 3회 이상 피해자 집에 방문, 수사상황 및 방범대책을 설명하기로 했다.
또 담당형사는 반드시 1회 이상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건 진행사항 설명하고 그 방문결과를 기록으로 유지할 것과 피해자에 대한 사건처리진행사항 통지를 철저히 할 것을 일선 경찰서에 주문했다.
특히 사건 배당즉시 담당형사의 성명과 연락처 등 기재된 통지서를 발송하고 피해자에 대한 사건처리진행사항을 사건초기와 진행과정, 종결 등 단계별로 중간통지에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경찰관계자는 “민원인에게 한번이라도 더 설명해주고 피해자들을 방문해 수사과정을 설명하는 등 서민보호 치안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의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