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세계물류박람회 참가신청 봇물

현재 국내외 기업 67개사 접수

2006-08-22     김운협
내년에 열리는 전북세계물류박람회(LOGEX 2007)에 국내·외 기업들의 참가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LOGEX 2007에 미국과 유럽·일본·중국 등 해외 11개사를 포함해 총 67개사가 참가신청을 마쳤으며 내년도 신청마감 때까지 200여개사 유치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을 마친 외국기업은 UPS와 트레일러 등 물류장비 제조업체인 미국 왓슨앤서스펜션과 다국적 물류기업 H&Friends, 세계 제1위의 선박회사인 덴마크 머스크 로지스틱스 등이다.

국내업체로는 클라크, (주)수성 등 중장비 제조사와 두성특장차, 다임폴라특장차, 대흥중공업 등 특장차량 제조사, 반도크레인 등 크레인 분야기업, RFID/USN 부분의 선도기업인 현대정보기술 등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이밖에 대한통운과 한국통운 등 운송물류사와 대우로지스틱스 등 종합물류기업, 대승항운·청해윤도·세방 등 해운회사들도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외 100여개 기업이 참가를 약속한 상황”이라며 “내년 신청마감 때까지 200여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국내 최대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OGEX 2007은 디지털 환경에서 유비쿼터스 기반의 새로운 물류 산업 환경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의 물류 전문전시회로 ‘동북아 물류허브, 전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내년 10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전북 군산 LOGEX센터(부지 9만9000㎡, 전시장 1만4520㎡, 1200부스)에서 열린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