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여고 이희라 무서운 칼끝

한국중고연맹 펜싱대회 사브르 정상

2006-08-22     소장환

이리여고 이희라가 한국중고연맹 펜싱대회에서 날카로운 검을 휘둘렀다. 

이희라는 21일 강원 양구에서 막을 내린 제3회 한국중고연맹 전국종별 펜싱선수권대회 여고부 사브르에서 수일고 전혜민을 15-8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이희라는 결승에서 빠른 스피드과 강한 승부근성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또 김신애(이리여고)는 여자 에페에서 아쉽게 2위에 올랐으며, 이우리(이리여고)는 사브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손희태(전북체고)도 남고부 에페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리여고는 이희라·김신애·이우리 등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여고부 단체전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