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특별 구조구급대책 추진

2009-09-22     전민일보
21일 전북소방안전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추석을 맞아 주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 구조구급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내 10개 소방서와 48개 119안전센터, 10개 119구조대의 1501명의 소방공무원을 비상체제로 전환, 추석연휴기간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간다.
119 긴급 구조·구급서비스 지원을 위해서는 원거리 출타 중인 빈집 가스차단 등 생활편의 긴급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무 병·의원 및 약국현황을 파악해 상황실과 안전센터에서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한다.
또 119소방상황실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를 통해 도민 질병상담 및 응급처치 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성묘객의 벌쏘임과 예초기 사고 예방을 홍보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벌이고자 지역별 책임자 지정을 통한 사고위험지역 순찰계도 및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교통량이 일시에 몰린 혼잡을 대비해서 구급환자가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소방헬기를 비상대기시키고, 귀성객의 운집지역인 역과 터미널, 고속도로 I.C 등 33개소에는 응급구조사 등 전문인력이 탑승한 119구급대를 근접배치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