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한우 전문판매점 축산물 프라자 개점

2009-09-16     전민일보
지역 한우의 경쟁력과 축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품질 좋은 남원 한우를 먹을 수 있는 남원한우 전문판매점인 축산물 프라자가 15일, 12시 최중근시장을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한루 경외상가에서 개점식을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남원시와 남원축협은 그동안 한우 고급육을 관외로 반출함에 따라 시민이 접할 수 없었던 1등급 이상고급육을 축산물프라자 개점을 통해 남원시민들에게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생산농가는 고소득을 올리 수 있는 2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현재 1500농가에서 3만2000두의 한우를 사육하며, 연간 1000억원의 농가소득으로 올리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는 그동안 한우 품질고급화를 위해 우량정액지원사업, 축사환경개선사업, 축산기자재지원사업, 양질조사료재배확대 등 남원한우 명품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축산물 프라자를 통해 연간 한우 200두이상 판매가 예상됨에 따라 한우농가 소득증대 및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한우고급육 홍보 및 유통 등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축산물 프라자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남원=김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