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훈련 뒤 실탄 3발 빼돌린 현직 경찰관...직위해제

2026-09-06     김명수 기자

정례 사격훈련을 마친 뒤 실탄을 무단 반출한 현직 경찰관이 적발돼 직위해제됐다.

전북경찰청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절도 등 혐의로 정읍경찰서 소속 50대 A 경감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경감은 전날 정례 사격훈련에서 지급받은 38구경 권총 실탄 35발 가운데 32발만 발사하고 남은 3발을 숨긴 뒤, 기존에 보관하던 탄피 3개를 대신 반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격장 관리 경찰관이 반납된 탄피의 색이 다른 점을 수상히 여기면서 범행이 드러났으며, 반출된 실탄 3발은 모두 회수됐다.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A 경감이 기존 탄피를 갖고 있던 경위와 실탄 반출 목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