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고 배드민턴 전국 정상…성심여중도 값진 준우승

전국연맹종별선수권서 전북 중·고교 동반 선전…정주고 결승서 전대사대부고 3-1 제압

2026-09-06     고홍수 기자
‘2026

전북 학생 배드민턴 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합작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정주고등학교 배드민턴부(지도자 강명원·이지수)는 경북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청송황금사과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7일까지 12일간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정주고는 이번 대회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앞세워 승승장구했다.

부산동고를 시작으로 구미시체육회, 천안월봉고, 서울체고를 차례로 물리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정상으로 향하는 마지막 상대는 전대사대부고였다.

정주고는 지난 4일 열린 결승에서 전대사대부고를 3-1로 제압하며 값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국의 강호들을 연이어 물리치고 정상에 오른 정주고는 전북 고교 배드민턴의 경쟁력을 전국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특히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였다.

전주성심여중(지도자 김문희)의 활약도 빛났다.

성심여중은 앞서 진행된 여자중학부 단체전에서 결승까지 오르는 선전을 펼치며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정상까지 한 걸음이 부족했지만 전국 각지의 선수들과 경쟁해 결승 무대까지 오르며 전북 여자 중학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정주고가 남자고등부 정상에 오르고 성심여중이 여자중학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전북 학생 배드민턴은 중·고등부에서 나란히 전국 정상급 경쟁력을 입증했다.

학생 선수들의 잇따른 선전이 앞으로 전북 배드민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