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니포럼 개막...전북 금융중심지 도약 모색
국내외 금융기관·자산운용사 참여...지정학적 불확실성 대응 전략 논의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지니어워드’...국제 금융 네트워크 확대 기대
지정학적 경제변동성에 대응한 자산운용 전략을 논의하고 전북의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제7회 지니포럼(GENIE Forum)’이 3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개막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KB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지정학적 경제변동성을 넘어, 글로벌 자산운용 중심도시로의 비상’을 주제로 4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지니어워드’ 시상식이 열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사장이 대신 참석해 상을 받았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디노랩 전북센터’를 개소해 유망 스타트업 14개사를 발굴·육성했다.
올해 7월에는 그룹 금융 인프라를 집약한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을 개소하는 등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임 회장은 “전북·전주·국민연금공단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핵심 프로그램인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가 진행됐다.
크리스토퍼 호그빈 라자드 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가 ‘지정학적 인플레이션 시대의 자산운용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카밀 블랙번 영국 금융감독청 아시아태평양 총괄국장도 특별강연에 나섰다. 해외 금융기관이 컨퍼런스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널토론에서는 국내외 자산운용 전문가들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한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국내 금융·투자기관과 핀테크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비즈 밋업’과 ‘IR 데모데이’도 마련됐다.
이원택 도지사(지니포럼 공동조직위원장)는 “지니포럼이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외 금융리더들이 모이는 자리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전북 금융산업 발전에 밑거름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포럼 마지막 날인 4일에는 ‘NPS와 함께하는 JTV포럼’을 비롯해 금융콘서트와 청소년 금융골든벨 등이 열린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