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인 고창갯벌복원 및 생태공원 조성 추진

2009-09-03     전민일보

200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습지보호지역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창군은 친환경적인 고창갯벌생태계복원사업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1일 군청 2층상황실에서 가졌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갯벌복원사업인 만큼 해안습지의 복원 및 생태공원 조성방안을 위한 해외사례 조사를 통하여 국내의 대표적인 친환경 갯벌복원모델을 제시하고 나아가 국제적인 갯벌복원 선진국가로써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자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갯벌복원 마스터플랜(안)을 가지고 8월초 국내의 최고의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기본계획수립(안)에 대한 보고회를 갖게 됐다.
현재 폐축제식 양식어장을 활용한 인공구조물을 최소화한 친환경적인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용역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계획수립을 통하여 고창군은 폐업된 축제식 양식장이 경제적 가치 상실로 훼손?방치?오염되어 있는 과거 갯벌지역을 건강한 갯벌로 복원함으로써 미래녹색가치를 창출하는 갯벌복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이를 생태관광지로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고창군은 실시설계용역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 의뢰하여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고창군 여건에 맞는 해안습지복원과 생태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일본의 야츠갯벌 자연관찰센터, 홍콩 마이포자연보전구역, 생태공원을 다녀왔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