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기술 연계 방산 생태계 육성”…전북서 첨단방위산업 세미나 열려

LIG D&A 안티드론·무인체계 기술수요 중심 협력과제 논의 새만금 실증환경·첨단복합소재 연계해 신규사업 발굴

2026-08-30     소장환 기자
28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국가전략기술과 연계한 방위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첨단방위산업 협력 세미나가 전북에서 열렸다. 

28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유진혁·전북특구본부)는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전북TP)와 함께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북 방산혁신클러스터 활성화 및 신규사업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전북은 새만금에 안티드론 임시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해양무인시스템 시험장을 조성하는 등 국가전략기술 기반 협력과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세미나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복합소재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우주항공반도체 전략연구단), 전북대학교(첨단방산학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안티드론센서),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사이버전자전연구소, 전북TP 등 방위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는 LIG D&A의 안티드론·무인체계 분야 기술수요를 중심으로 △새만금 안티드론 시험·실증 △무인기 경량화를 위한 첨단복합소재 적용 △탄소복합소재 기반 전자파 차폐·흡수 기술 △항재밍 및 고출력 전자기파 방호 기술 등 협력 아이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내 전북연구개발특구에는 유도무기·미사일 초고온 노즐부품을 다루는 데크카본, 방산·항공용 첨단 탄소복합재 부품을 생산하는 하이즈복합재산업, 첨단복합소재 전문기업 코솔러스 등 딥테크 기업이 있다. 또한 아라미드 방탄헬멧·방탄복용 섬유를 만드는 HS효성첨단소재, 군용 특수트랙터·궤도차량부품을 생산하는 LS엠트론 등 앵커기업도 자리하고 있어 첨단복합소재 기반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의 최적지로 꼽힌다.

유진혁 전북특구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구의 연구역량과 혁신 방산기업의 기술수요, 전북의 앵커기업, 실증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협력의 물꼬를 튼 자리"라며 "향후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실증 사업으로 연계해 지역 첨단방위산업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택 전북TP 원장도 "논의된 내용을 실질적인 공동 연구개발과 시험·실증 과제로 발전시켜 지역 방산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