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 무료로 빌려본다”…전북교육청, 책바다 우편비 지원
전북교육청 9월 1일부터 국가상호대차 책바다 서비스 우편비 전액 지원 기존 이용자 부담금 2770원 전액 교육청 부담…독서 정보 격차 해소
2026-08-19 소장환 기자
읽고 싶은 책을 지역과 관계없이 부담 없이 빌려볼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천호성)은 다음 달 1일부터 국가상호대차 '책바다' 서비스 이용자가 일부 부담해 온 우편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책바다'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로,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때 협력망에 가입한 전국 1380여 개 도서관의 자료를 신청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는 제도다.
그동안 전북교육청은 소속 학생교육문화관과 도서관(18개관) 이용자가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왕복 우편비 5800원 가운데 3030원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용자 부담액(2770원)이 서비스 이용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지원 비율을 100%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전북교육 핵심과제 중 하나인 독서교육의 실질적인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거주 지역에 따른 독서·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전북교육청 소속 학생교육문화관 및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책바다' 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오지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어느 지역에 살든 읽고 싶은 책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생활에 밀착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자료 접근성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