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신임 이사장에 이석권 목사 추대

17일 이사회서 만장일치 추대…“발전기금 1억원 쾌척”

2006-08-19     소장환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이사회는 제10대 신임 이사장으로 이석권(64·순천성북교회 시무) 목사를 선임했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은 지난 17일 한일장신대에서 2006년도 3차 이사회를 열고 김동엽 이사장(서울 목민교회 담임목사)의 임기가 오는 10월에 종료됨에 따라, 후임으로 이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이석권 이사장은 오는 10월 8일부터 2008년 8월 30일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 목사는 이사장으로 추대된 직후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할 것을 약속하며, 10월중 대학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임 이 이사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학위를 받았다. 목회학 박사학위는 미국 하워드대학교에서 취득했다.
 
이 이사장은 순천노회장, 순천노회 유지재단 이사장, 호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 호남신학대학교 이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회록 서기, 한일장신대학교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92년부터 현재까지 순천성북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