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용 최고위원 후보 “팀 정청래, 최고위원 독식하려 해”
전북도의회서 기자회견 갖고 압도적 지지 호소
2026-08-10 정석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 최고위원 후보가 “대통령을 흔들고 공격하는 자들이 최고위원을 독식하는 비극을 막아야 한다”며 전북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 후보는 1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청래 당 대표 후보를 비롯한 친청계 최민희·한민수·이성윤 최고위원 후보들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 후보는 “안타깝게도 지금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거대한 위기 앞에 놓여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을 흔들고 공격해 온 ‘팀 정청래’가 최고위원을 독식하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부산 등 주요 격전지를 내주고도 책임지기는커녕 승리했다고 우기고 있다”며 “심지어 당과 정부를 갈라놓는 당정분리를 주장하며 대통령을 고립무원으로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외롭게 만들었던 그 참담한 비극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또 다시 되풀이할 수는 없다”며 “김용이 최고위원에 떨어지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동력도 위태로워진다. 당과 정부가 한 몸이 되어 개혁과 민생, 경제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남의 선택이 수도권을 흔들고, 수도권의 당심을 일깨워 민주당을 비로소 바로 세울 것”이라며 “호남이 살려낸 김용이 혁신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