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활성화 나서

채수찬의원 전주지역 금융기관 방문 세제관련 비과세 감면혜택 방안 설명

2006-08-17     장현충
국회 채수찬(전주 덕진)의원이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전주지역 금융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서민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채 의원은 17일 송중남 전주 덕진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신용협동조합 관계자들 20여명을 초청해 최근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추진 중인 서민금융 세제 관련 비과세 감면혜택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둘째날인 18일에는 이치순 신도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한 새마을금고 관계자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서민중산층 지원방안과 금융제도 정비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 재정경제위원인 채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재경부 산하기관인 전북통계사무소, 북전주세무서와 한국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전주지점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올해 국정감사에서 짚어야 할 사안들이 무엇인지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한다”며 “정부와 여당이 추진해야할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지역 입장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들려 달라”고 요청했다.

채 의원은 올해 말 일몰예정인 서민금융 관련 비과세 감면혜택을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와 함께 우량서민금융기관의 수표발행을 허용하는 법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서울=장현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