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부생 연구 성과, 국제학술지 잇단 게재

유기소재섬유공학과 김건우 교수 연구실 주제 설정부터 실험·분석까지 주도

2026-07-14     송주연 기자
김건우

전북대학교 유기소재섬유공학과 김건우 교수 연구실 소속 학부생들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잇달아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전북대에 따르면 고동완 학생(4학년)은 국제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실린 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석 학생도 공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대기의 창 영역에서만 열을 선택적으로 방출하는 표면 소재를 개발했다. 폭염과 같은 극한 고온 환경에서도 복사냉각 효과를 높일 수 있어 향후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준영 학생은 국제학술지 ‘Small’에 게재된 상변화 기반 메타필름 연구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 연구는 온도 변화에 따라 표면의 열방사율이 능동적으로 바뀌는 소재를 개발한 것으로, 건축물과 전자기기 등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차세대 열관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단순한 연구 보조를 넘어 주제 설정부터 실험과 데이터 분석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전북대 라이즈(RISE)사업의 첨단소재융복합인재양성사업 내 학부연구생 프로그램(URP)을 통해 3학년 때부터 연구실에서 대학원 수준의 연구를 경험한 결과다.

전북대는 URP를 통해 학부생들이 실제 연구 현장에서 역량을 쌓고 대학원 진학과 전문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건우 교수는 "지역에 특화된 연구를 바탕으로 다른 곳에서는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첨단소재 연구와 인재 양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