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양옥집 여름밤 물들이는 ‘음악이 머무는 집’

17~18일 국악·클래식·대중음악 공연 국립공원 기획전시와 함께 즐기는 야간 문화행사

2026-07-14     송주연 기자

전주 한옥마을의 하얀양옥집이 음악과 전시가 어우러진 여름밤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하얀양옥집에서 여름 시즌 문화예술 행사 ‘음악이 머무는 집’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공연과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인 17일에는 김혜련·김성민의 가야금병창과 첼로 협연에 이어 가수 이도희가 무대에 오른다. 18일에는 창작집단 ‘모디’가 양금과 가야금, 타악이 어우러진 연주를 선보이고, 가수 정환영의 기타 공연이 여름밤의 분위기를 더한다.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하얀양옥집에서 열리고 있는 국립공원 기획전시 ‘국립공원, 예술로 피어나다’와 연계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자연을 주제로 한 전시를 둘러본 뒤 야외 공연까지 즐기며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이나 예술회관운영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하얀양옥집이 전시와 공연, 체험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