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술관·국윤미술관, 호남 사립미술관 교류전 연다

7월 1일 익산 W미술관서 ‘We are Museum’ 개막 양 미술관 소장품 20여 점 선보여…광주서 릴레이 전시

2026-06-29     송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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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W미술관과 광주 국윤미술관이 지역 사립미술관 간 교류를 통해 호남권 예술 지형 확장에 나선다.

익산 복합문화공간 W미술관은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광주 국윤미술관과의 교류전 ‘W’e are Museum’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북특별자치도 ‘2026년 문화예술전문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됐으며, 양 미술관이 엄선한 소장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전시는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익산 W미술관에서 열리며, 2차 전시는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광주 국윤미술관에서 이어진다. 

두 미술관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상생과 소통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거점 사립미술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익산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W미술관은 지역 예술인 발굴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에 힘써왔다. 

국중효
박석규,

광주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국윤미술관은 ‘교육하는 미술관’을 모토로 2008년 개관한 뒤 전시와 교육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국윤미술관은 ‘생명의 화가’로 불리는 국중효 작가를 비롯해 김은희, 정용규, 서병옥, 전현숙, 박석규, 이상필, 국광윤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W미술관은 사진과 회화를 결합한 실험적 작업을 선보이는 이탈리아 작가 로렌조 살라의 작품 10여 점을 내놓는다.

전시는 익산시 동서로 504 2층 W미술관에서 열리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

신주연 W미술관장은 “이번 교류전이 익산과 광주가 예술을 매개로 하나의 문화 공동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 미술관의 첫걸음을 통해 지역 미술계의 자생력을 높이고 호남권 예술 지형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송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