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전북청년 2027’ 작가 선정

구지언·박성은 최종 선정…내년 하반기 서울분관 전시 창작지원금·전문가 비평 매칭 등 청년 작가 지원

2026-06-21     송주연 기자

전북도립미술관이 내년도 ‘전북청년 2027’에 참여할 작가로 구지언, 박성은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3단계 심사를 거쳐 구지언 작가와 박성은 작가를 ‘전북청년 2027’ 선정 작가로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청년’은 전북 미술의 미래를 이끌 청년 미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온 전북도립미술관의 연례 사업이다. 만 40세 이하의 전북 출신 또는 전북에서 활동 중인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11명의 작가가 지원했다. 미술관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으며, 1차 행정 심사, 2차 면접 심사, 3차 작업실 현장 실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쳤다. 이를 통해 작가의 예술적 독창성과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최종 선정된 구지언 작가는 회화 분야에서, 박성은 작가는 회화와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북청년 2027’ 전시는 내년 하반기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술관은 서울 전시를 통해 전북 청년 작가들이 수도권 미술계와 접점을 넓히고, 더 큰 무대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 작가들에게는 신작 제작 기간과 함께 5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제공된다. 또 전문가 비평 매칭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작품 세계를 심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전북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전북청년 사업은 지역 청년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전북 청년 작가들이 미술계 안팎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