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휴경지 풀사료 재배계약 실시

2009-08-24     전민일보
23일 전북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동절기 휴경지를 활용한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풀사료(청보리) 사업 재배계약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풀사료 재배계약은 다음달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사업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등 조사료 생산·유통 경영체를 비롯해 사료작물 재배 희망농가와 축산농가 등이다.
계약재배는 그동안 품종개량 및 지구 온난화에 따라 청보리 재배 지역이 확대 되고 청보리 풀사료 생산량이 증가해 지역별 수급이 불안정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
도 관계자는 "풀사료 재배 계약 결과를 토대로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으로 재배 계약을 실시하지 않은 풀사료에 대한 지원은 불가하다"며 기한 내 계약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