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강장 태양광 가로등 설치

2009-08-20     전민일보

임실군은 고유가시대를 맞아 범국가적인 에너지절약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 동참키 위해 태양광(LED)가로등을 설치했다.

특히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키 위해 12개읍?면 간이승강장 22개소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이번 태양광(LED)가로등설치 사업은 간이승강장중 가로등 미설치 장소를 선정 설치하여 주민불편해소 및 범죄예방은 물론 전력인입(전력)이 필요 없는 시설로 에너지절약과 전력요금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임실읍 이인리 주민 김모씨는“농촌지역 특성인 고령화 사회로 노인분들이 대다수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버스이용시 승강장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되어 야간에 버스 승.하차시 위험요소가 해소됨은 물론 기존 가로등(보안등)과는 달리 농작물피해가 없어 효율적인 시설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기존 설치되어 관리하고 있는 가로등(보안등)은 지속적인 유지관리비용 소요와 에너지소모로 신생에너지인 태양광 가로등을 대체설치 하여 향후 전세계적인 에너지 고갈로 인한 에너지대란의 가장 큰 대안 방안임을 착안 읍,면의 정확한 실태조사 하여 비용절감 효과를 면밀히 분석 점차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광 가로등은 간이승강장 상단에 설치하여 주간에 태양전지판을 이용 태양광을 전기로 전환시킨후 축전지에 저장된 전원을 야간에 사용 가로등을 점소등하는 설비로 저탄소 녹색성장 친환경에너지 시설이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