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와 시가 만나는 ‘5월 문학산책’…전주서 문학 이야기 펼친다
전북작가회의, 오영석·백명숙·이경옥 작가와 창작 이야기 시와 동화 넘나드는 문학 공감의 시간…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동화와 시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문학 행사가 전주에서 열린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문학으로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북작가회의는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전주시 완산구 중산중앙로 전북작가회의 사무실에서 ‘5월 문학산책’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솔원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며, 시와 동화를 넘나드는 창작의 매력과 작품 세계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신솔원 작가는 시인이자 아동문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 천강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문학산책에서는 오영석 시인의 첫 시집 ‘국숫집이 그립다’와 백명숙 작가의 첫 동화집 ‘대단한 소심이’, 이경옥 작가의 최근작 ‘바람을 만드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창작 과정과 작품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영석 시인은 전북 고창 출생으로 서정문학 신인상과 미래시학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첫 시집 ‘국숫집이 그립다’에서는 일상의 작은 풍경과 사물 속에서 삶의 온기와 그리움을 길어 올리는 서정적 시선을 담아냈다.
백명숙 작가는 2023년 동화마중 신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대학도서관 사서로 오랫동안 책과 함께해왔다. 첫 동화집 ‘대단한 소심이’에는 가족과 생명, 관계와 자기 수용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이경옥 작가는 2018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지난해 한국안데르센상 동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작 ‘바람을 만드는 아이들’에서는 전라감영과 선자청 등 전주의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삶과 선택의 의미를 문학적으로 풀어냈다.
정동철 전북작가회의 회장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각자의 삶을 문학으로 만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