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수원 학생 특허청장상 수상

2009-08-20     전민일보
박수원(2년) 전북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부 학생이 ‘2009년도 지식재산 Summer School에서 특허청장을 수상했다.
전북대는 19일 최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의 주관으로 최근 열린 이번 대회에서 팀 부문 대상(특허청장상)을 비롯해 개인부문 모범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70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해 열흘간 5~6명이 한 팀을 이뤄 ‘특허기술이전 전략’과 ‘특허 마케팅’ 등의 주제를 가지고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실무실습형 교육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대와 동국대, 공주대, 대불대 학생들과 함께 팀을 구성한 박수원 학생은 ‘무슈(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것을 찾는다라는 뜻의 불어)’팀의 팀장을 맡아 우산에 다양한 기능을 부착한 아이디어를 내놓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씨는 팀원들과 천 교체가 가능한 우산과 공공장소에서 우산 분실을 최소화하는 열쇠형 우산, 손잡이에 센서를 부착해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헬스케어 우산, 오존량을 측정할 수 있는 오존 측정 우산 등의 아이디어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자료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박씨는 팀장을 맡아 적극적인 참여과 창의적 발상을 인정받아 개인부문 상을 수상했으며,
박씨는 “특허 관련 분야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지식재산과 기술이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틈나는 대로 수업과 함께 자신만의 아이디어들을 다듬어 나가며 실력을 쌓았다”고 말했다. 손보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