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오후 7시 임실군민회관에서 ‘화려한 휴가’ 상영

2009-08-18     전민일보

임실군이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문화생활의 기회를 적극 도모키 위해 오는 19일 임실군민회관에서 무료영화(상영작 ‘화려한 휴가’)를 상영한다.

이번에 군이 무료로 상영하는 ‘화려한 휴가’(12세이상 관람가)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지난 1980년 5월 17일에 내려진 비상계엄으로 죽어간 무고한 광주시민들을 주인공으로 한 2007년 김지훈 감독의 작품이다.

특히 이번 군의 영화상영은 지역 내 영화관이 없어 문화 향유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는 군민들을 위해 체육관내 최신 음향시설과 빔 프로젝트 설치를 마쳐 온 가족이 함께 영화 관람하기에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 영화상영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민회관(☏640-2576)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영화상영과 함께 오수면 소재 임실군립도서관에서 매월 첫째, 넷째주 금요일 하루 두 차례에 걸쳐 군민들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