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김제시장 기자간담회

2009-08-18     전민일보

이건식 김제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권역재설정에 관한 100만명 서명운동 돌파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오는 19일 도청에서 개최될 새만금갈등 조정위원회에 참석 만경강과 동진강 물길을 막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며“절차를 거쳐 지속적으로 새만금 행정경계 재설정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신시배수갑문은 만경강과 가력배수갑문은 동진강 물길이 흘러가는 가장 중요한 배수갑문지역으로 이곳으로 흘러가는 물길을 무시하고 3개시·군(군산·김제·부안) 경계를 설정하는 것은 김제시를 무시하고 죽이는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군산시에 가서 난상토론에 참여할 의사가 있으며, 지난 7월 23일 발표된 정부의 새만금 내부개발 종합실천계획안에서 제시한 Sha-Ring City, Full Moon City, Delta City 등 3개 디자인의 도시형태에 따른 공간배치를 보더라도 김제시의 행정구역 재설정 요구가 무리가 아니라고 본다”고 역설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