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영어발음 공부하고 있어요"

안재욱, 야수와 마녀 촬영위해 외국인 스태프에게 개인레슨 받아

2006-04-19     박은희

안재욱이 완벽한 영어 발음을 위해 개인레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욱은 KBS 2TV `야수아 마녀`(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함영훈)에서 세계적인 호텔의 중역 윤현서 역할을 맡았다.

극중 해외 입양아 출신인데다 세계적인 호텔의 중역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능숙한 영어가 필수다. 안재욱은 극 초반부를 장식하게 될 라스베이거스 로케 촬영을 위해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야수와 마녀`의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한류스타로서 안재욱씨의 영어 실력이 출중하지만 발음과 억양에 완벽을 기하기 위한 현지 외국인을 스태프를 두고 대사 한마디 한마디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며 "강한 바람이 불어 촬영이 힘들지만 시청자들에게 좋은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모든 제작진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라스베이거스 로케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제작진은 27일(한국시간) 귀국할 예정이다. `야수와 마녀`는 다음달 15일 첫 방송된다.